현대차, KSF에 5천대 추가 판매...아이오닉 HEV·아슬란·i40 포함

3일 집계 승용차 5천대 완판...최대 497만원 할인

카테크입력 :2016/10/04 09:44

정기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정부 주관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5천대를 추가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 총 5천대를 5~10% 할인된 가격에 사전 접수를 받아 판매한 결과 전날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주관행사 부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5천대 추가 판매를 전격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차가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내놓은 차량은 총 1만100대가 된다(상용차 쏠라티 100대 포함). 2차 할인판매에는 기존 차종 외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i40, 아슬란 등 세 차종을 늘린 총 6개 승용 차종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5천대 한정 판매한다. 특별 할인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9일까지만 운영된다. 쏠라티의 경우는 물량 소진시까지 지속된다.

현대차 KSF에 5천대를 추가 판매한다.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기존 차종 외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슬란, i40 등이 추가돼 총 6종의 승용이다(사진=현대차)

각 차종별 할인율은 ▲쏘나타 2016 10% ▲쏘나타 2017 5% ▲그랜저 2015 10% ▲그랜저 7% ▲싼타페 더 프라임 8%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5% ▲아슬란 2016 10% ▲i40 10% 등이다.

주력트림인 '쏘나타 2016 1.7 디젤 스타일' 모델의 경우 정상가 2천495만원 대비 249만원 내려간 2천24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랜저 2.4 모던 콜렉션'을 구입하는 고객은 정상가격 3천90만원에서 2천874만원으로 216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인기가 높은 N 트림의 경우 정상가 2천638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정부 보조금 적용 전 판매 가격 기준)에 5%가 적용돼 131만원이 할인되고 친환경 차에 대한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 혜택 등을 적용하면 2천26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아슬란 2016 3.0 모던'을 구입하는 고객은 정상가격 3천790만원에서 379만원 내려간 3천411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i40 1.7디젤 세단 PYL' 역시 할인율 10%를 적용 받아 2천910만원에서 291만원 할인된 2천619만원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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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차종별 세부 할인 금액과 기타 문의 사항은 현대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현대차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 5천대 판매를 결정했다"며 "기존 대표 차종 외에도 친환경차를 포함한 3개 차종을 추가 투입해 총 7종의 다양한 차종으로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