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도 안되는 구글 VR 헤드셋 나온다

데이드림 헤드셋, 예정 판매가 79달러

홈&모바일입력 :2016/10/04 09:12    수정: 2016/10/04 09:14

구글이 픽셀 폰을 발표하는 하드웨어 신제품 공개 자리에 함께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상현실(VR) 헤드셋의 가격이 79달러로 책정됐다는 소식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닷컴은 버라이어티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구글은 즉답을 피하고 있지만, 신제품 공개 행사를 하루 앞둔 만큼 곧 확인될 전망이다.

구글이 내놓을 데이드림 VR 헤드셋은 HTC가 만들고 있다. HTC의 VR 헤드셋 바이브 가격이 799달러다. 같은 회사가 만들었지만 가격은 열배나 차이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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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헤드셋의 대표적인 제품인 599달러 짜리 오큘러스 리프트와 비교해도 데이드림 헤드셋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

데이드림과 가장 유사한 형태인 삼성의 기어VR은 국내 판가 12만9천원이다. 부가세를 더한다고 해도 데이드림이 약간 낮은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