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게임 개발자들이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HTC 바이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가마수트라에 따르면 VR 개발자 컨퍼런스(VRDC)에서 처음 공개된 VR/AR 이노베이션 보고서(goo.gl/5IEGMV) 설문에 응답한 49%의 개발자들이 HTC 바이브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HTC 바이브에 이어 43%의 개발자가 오큘러스 리프트를 선호했고, 34%의 개발자는 삼성 기어VR을 최적의 VR 헤드셋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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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VR 확산을 위해 저가형으로 만든 카드보드 형태의 VR 헤드셋을 선호하는 개발자는 29%에 그쳤다. 아울러 구글이 최근 선보인 VR 플랫폼인 데이드림(Daydream)은 개발자 15%의 선호 응답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헤드셋은 13%,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AR 헤드셋은 9%의 선호 응답률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