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역삼동에 맛집 모은 '배민키친' 오픈

인터넷입력 :2016/09/27 18:21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 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역삼동에 ‘배민키친’을 오픈했다. 이태원 유명 맛집들의 음식을 강남서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27일 오픈한 역삼동 배민키친은 이태원 여러 맛집 주방을 한 데 옮겨 놓음으로써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던 메뉴를 집이나 사무실 등 강남권 서비스 적용 지역이라면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배달 받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은 배달의민족 앱 내 외식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배민라이더스의 라이더가 배달한다.

이번에 1차로 입점한 레스토랑은 ‘라이너스 바비큐(Linus BBQ)’, ‘지노스 뉴욕 피자(Gino’s NY Pizza)’, ‘레프트 코스트 버거(Left Coast Burgers)’, ‘바토스(Vatos)’ 등 이태원 맛집들이다. 여기에 ‘할랄 가이즈(Halal Guys)’와 같은 해외 프랜차이즈도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입점 맛집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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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배민키친이 기존의 배달 방식과 차별화되는 점을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음식을 배달 받아 즐길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배민키친에 레스토랑 본점의 셰프와 스탭이 투입되기 때문에 오리지널 맛을 구현한다는 점, 주문 접수 후 조리, 배달까지의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레스토랑에서 먹던 수준의 맛과 품질 그대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이번 배민키친 출범은 이태원 맛집의 고객분들에게도 저희 배달의민족 고객분들에게도 무척 기쁜 소식이 되리라 믿는다”며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상생과 고객경험가치 개선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이를 혁신적으로 뛰어넘고자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