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와 한국전력은 지능형 전력망 사업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홈IoT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가 지원하는 스마트크리드 확산사업은 IT 기술을 통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간 양방향 정보를 교환하며 전력수급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아파트와 상가 11만호에 원격검침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 개별세대 계량기를 스마트계량기로 교체하는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요금을 PC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고객 스스로 전기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한전은 지난해 5월 전력과 Io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 개발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사업협력 모델을 추진한 결과 이번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와 홈IoT를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양측은 이달부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가입자를 대상으로 ‘AMI+홈IoT’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홈IoT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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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정금영 신사업추진처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에너지기업인 한전과 대표 ICT기업인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전력과 홈Io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신산업 시장을 주도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안성준 IoT사업부문 전무는 “한전의 AMI기반 서비스와 홈IoT 서비스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력회사와 통신회사 간의 대표적인 사업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