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사전 마케팅 돌입

배우 김명민 목소리 담은 광고 영상 공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넷마블은 국내 최초 리니지2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의 출시를 예고하는 광고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람들 휴대폰에 레볼루션이 번개처럼 꽂아지고, “리니지2가 돌아왔다. 당신의 손 안으로”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공성전이 펼쳐지는 장면을 담고 있다. 내레이션은 국민배우 김명민이 맡았다.

넷마블은 구글플레이와 레볼루션 사전예약 이벤트에 초점을 둔 광고 마케팅도 동시 진행한다. 구글플레이의 광고 영상은 올해 최고 기대작인 레볼루션의 닉네임 선점 이벤트에 서둘러 참가하라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담고 있다. 광고는 공중파, 케이블, 극장, 지하철,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서비스를 앞두고 광고 등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

넷마블의 이완수 본부장은 “레볼루션은 이미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리니지2의 IP를 소재로 하고 있어, 게임성에 중점을 둔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며 “이례적으로 사전예약부터 대규모 마케팅을 하고 있다.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끌 대작인 만큼 높은 기대감을 출시 때까지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레볼루션 광고 공유 이벤트도 시작됐다. 넷마블 페이스북에 게재된 광고 영상 게시물을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르면 이벤트에 자동적으로 참여된다. 넷마블은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레볼루션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2’ IP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고스란히 옮겨왔다. 이 게임은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원작의 랜드마크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를 한층 더 높은 퀄리티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