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로거의 절반 이상이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렸던 리우올림픽을 온라인과 모바일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시청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옐로모바일의 옐로디지털마케팅 그룹사인 옐로스토리(대표 장대규, 정연)는 최근 국내에서 활동중인 블로거 1천8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8%(1천552명)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최소 1번 이상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우올림픽을 주제로 지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옐로스토리의 블로그 마케팅 플랫폼 ‘위드블로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https://image.zdnet.co.kr/2016/09/08/hjan_MXNLz16HZ1aHMQU.jpg)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4%(1,216명)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한 경기를 10회 이하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1~20경기 시청’ 13.2%(242명), ‘21회 이상 시청’ 5.2%(94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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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부족과 브라질 현지 시차 등의 이유로 단 한번도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15.2%(278명)에 달했다.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한 매체는 인터넷으로 조사됐다. 전체 52.3%의 응답자가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상파 43.6%(677명)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