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중인 블로거 10명 중 7명은 콘텐츠의 품질 향상을 위해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옐로모바일의 옐로디지털마케팅(YDM) 그룹사인 옐로스토리(대표 장대규, 정연)는 최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천7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4%(1천276명)가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자기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기개발’을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옐로스토리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위드블로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결과 자기개발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평균 1.4개의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활용도가 높은 건 전체 응답자의 76.2%(1,014명)가 선택한 ‘인터넷 또는 관련 서적을 활용한 자기학습’이었다. 이어 ‘블로거들간 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정보 공유’ 27.9% (372명), ‘전문가 조언’ 16.8%(224명), ‘전문교육 기관 이용’ 14.7%(196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블로거의 70%이상은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 제작 장비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4.8%(1,282)가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해 평균 1.6개의 장비를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장비는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86.6%(1,168명)가 선택한 ‘카메라’였다. 이어 노트북이 33.2%(448명), 포토샵 등 소프트웨어가 18.1%(244명), 기타 9.3%(63명), 캠코더 1.5%(20명)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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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한 거의 모든 블로거들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기개발 또는 장비 구입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이를 통해 콘텐츠의 품질향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실제 전체 응답자의 82%(1,406명)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모션이 진행될 경우 참여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정연 옐로스토리 대표는 “국내 콘텐츠 마케팅 시장이 고도화됨에 따라 콘텐츠 수요자들의 눈높이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블로거 등 개인 창작자들의 경쟁력은 결국 콘텐츠의 전문성과 완성도로 결정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