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에서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하면서 무선이어폰 연결을 위한 독자개발 무선통신 기술을 사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KGI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 제품에 무선 헤드폰인 ‘에어팟(Airpods)’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어팟의 경우 블루투스 같은 저전력 무선통신 칩셋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추정됐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블루투스 표준 대신 독자 기술을 개발해 사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어팟을 위한 무선칩셋이 아이폰7에 채택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팟은 비츠의 제품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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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개월 동안 아이폰7에서 헤드폰 잭이 사라질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지난달 31일 흘러나온 아이폰7 제품 패키지 촬영사진엔 라이트닝 이어팟과 3.5mm 헤드폰 잭을 라이트닝으로 전환하는 어댑터를 번들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애플은 7일 오전10시 특별행사를 통해 아이폰7을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