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이 강력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이하 현지시각) 베트남 IT 매체 틴테(Tinhte.vn)를 인용 보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7 후면 카메라는 아이폰6S 카메라의 30fps(초당 30 프레임)보다 향상된 초당 60fps(60 프레임)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 소문이 맞다면 아이폰7는 전작과 비교하면 선명한 동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60fps 동영상 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많은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7의 내부 저장용량을 늘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애플은 아이폰7에서 기본 저장 용량을 16GB에서 32GB로 늘리고, 256GB 용량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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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매체는 아이폰7에서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 다크 블랙 색상의 존재를 확인했고, 아이폰의 방수 기능 향상을 위해 심(SIM) 트레이 부분에 고무 실링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KGI 증권 밍치 궈는 얼마 전 아이폰7에 애플워치와 같은 IPX7 등급의 방수기능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애플이 아이폰7에서 헤드폰 잭을 제거한다는 소문도 방수 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
아이폰7 공개를 바로 앞 둔 시점까지 아이폰7에 대한 추측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5일 IT 매체 벤처비트는 아이폰7이 애플 펜슬과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벤처비트는 애플이 이를 채택하게 되면, 큰 화면 스마트폰에 이어 스타일러스 펜 도입까지 삼성전자의 행보를 다시 뒤따르게 되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