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일주일 연속 숙박 예약 가능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최대 7일간 연속 숙박이 가능한 ‘연박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연박예약 서비스는 기존 연박 예약 시 대실+숙박을 각각 예약하고, 이들 요금을 더해 지불했던 중소형숙박 업계 관행을 타파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호텔 예약처럼 대실숙박 구분없이, 한번의 예약으로 연속 숙박이 가능하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호텔의 숙박시간 개념을 중소형호텔에 적용한 성과 배경에는 여기어때의 숙박제휴점들을 향한 끈질긴 설득이 있었다"며 "여기어때는 앱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연박 예약 시 자동으로 대실 비용을 제외한 숙박 비용만을 합산, 한번에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기획총괄팀 장우용 이사는 "여름 성수기에 '사전예약'에 대한 고객 호응이 매우 컸다"며 "이번 '연박' 기능 강화로 진정한 숙박 예약 대표 채널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