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HIT)의 글로벌 버전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히트 글로벌 버전은 지난 7월 전 세계 140개 국가(중국, 일본 제외)에 동시 출시됐다. 정식 출시 나흘 만에 글로벌 버전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 19일만에 300만 건을 각각 기록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500만 건을 돌파했다.
히트는 국내 출시 버전이 누적 다운로드 수 600만, 글로벌 버전이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을 각각 넘어서면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천100만을 넘어서게 됐다. 글로벌 출시 이후 태국, 홍콩, 대만 및 베트남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 각각 4위, 2위, 6위, 4위를 기록(7월 기준)하는 등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히트 글로벌 버전의 흥행을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대만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대만 지역 주요 3개 도시에서 8회에 걸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 현장에 방문한 많은 이용자들에게 게임 체험과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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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국에선 지난 7월부터 현지 대형 이동통신사 DTAC와 제휴 프로모션을 시작, 태국 내 DTAC 가입자에게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넥슨의 이상만 부본부장(모바일사업부문)은 “히트가 국내에 이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지역별 맞춤 운영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