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의 핸드볼 사랑...“계속 돕겠다”

리우올림픽 핸드볼 선수단 격려

방송/통신입력 :2016/08/29 10:00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8일 저녁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핸드볼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핸드볼 선수단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날 "늘 이기는 경기에서는 가슴에 새길 의미나 행복한 스토리를 찾을 수 없다"면서 "스포츠에서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만큼 너무 승패에만 집착하지 말고 핸드볼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본선 무대에도 나가지 못해 서운해 하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본선에 진출하지 않았냐"면서 "스포츠든 사업이든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했을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핸드볼협회장으로서 여러분이 리우 현지에서 흘린 땀과 노력을 절대 잊지 않겠고, 그 절실함을 함께 하겠다"며 "협회장으로서 도울 일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저녁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핸드볼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 최선을 다해준 핸드볼 선수단과 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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