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환경에서 이용자가 실제로 물건을 집거나 총을 쏘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장갑형 컨트롤러가 공개됐다.
엔가젯 등 외신은 중국의 스타트업인 덱스타 로보틱스가 VR 전용 외골격 장갑 컨트롤러 덱스모(DEXMO)를 개발했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덱스모의 외골격에 해당하는 부분을 통해 손가락이 움직이기 위한 힘을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게임상에서 실제 총의 방아쇠를 당기거나 사물을 집는 듯한 느낌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덱스모는 HTC의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출시 일정과 가격을 공개되지 않았다.
덱스타 로보틱스는 이용자 출시에 앞서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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