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SW융합산업 전초기지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 개소

컴퓨팅입력 :2016/08/26 16:01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개소식을 진행했다.

SW융합클러스터는 지역 전략산업과 SW 기술을 융합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미래부의 'SW중심사회 실현 전략'과 'K-ICT 전략 2016'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핵심 사업이다. 미래부는 2015년까지 총 6개 지역에(대구 수성, 부산 센텀, 경기 판교, 인천 송도, 경북 포항, 전북 전주)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올해 4월 ‘대전 대덕’과 ‘광주.전남 나주빛가람’ 2개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개소한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는 군 관련 기관 및 관련 대학 등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국방산업 관련 산·학·연·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런 인프라를 토대로 대덕센터는 SW중심의 첨단 국방산업을 육성하고 국방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국방SW의 국산화율 향상, 자주국방 경쟁력 확보, 중견기업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방산업과 SW를 융합하는 국방SW융합 연구개발(R&D)을 중점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국방 SW융합 기술 확보 및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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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국내 SW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군 협력 국방SW R&D를 활성화한다. 또 국방 SW융합 R&D 생태계를 조성하고 클러스터 내 ICT/SW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안정적 SW융합인력 공급을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 SW융합인재 발굴·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은 “SW융합클러스터의 성공사례 창출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지자체와의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