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없는 청청지역이었던 왓츠앱이 본격적인 수익 사업을 위해 나섰다. 왓츠앱은 4년만에 처음으로 약관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업데이트하며 페이스북과 전화번호를 연동시켰다.
왓츠앱은 25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조만간 기업과 왓츠앱 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약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왓츠앱에 좀 더 타겟팅 된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시스템과 왓츠앱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연동해 추후 왓츠앱과 더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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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4/04/23/8WJWooMngz18zvA3crZe.jpg)
왓츠앱에는 스팸성 메시지나 배너 광고가 적용되진 않는다. 대신 SMS나 전화를 통해 전달되는 기업의 중요한 메시지가 왓츠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비행 일정이 변경되면 항공사가 왓츠앱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거래 내역이나 예약 정보, 배송 알림, 제품이나 서비스 업데이트 정보 등이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