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의 인터넷 전화(m-VoIP) 기능을 통한 통화 시도가 하루 1억건에 도달했다. 매 초당 1천100건의 통화 시도가 이뤄지는 셈이다.
23일(현지시간) 왓츠앱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지난해 4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에서 m-VoIP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한 점을 고려하면 왓츠앱의 이 기능이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년이나 앞서 시작한 스카이프의 서비스 이용 빈도를 이미 넘어섰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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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중심으로 모바일 메신저 영향력을 키운 왓츠앱은 페이스북의 인수합병으로 영향력을 더욱 키웠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 증가에 따라 모바일 앱 퍼스트 시장으로 불리는 인도에서는 벌써 1억명의 이용자를 모았다.
외신들은 왓츠앱이 최근 PC 버전을 선보인 것에 이어 영상통화 기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파급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