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9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에서 동시 출시했다.
한국에서도 지난 주말 번호이동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멕시코와 싱가포르,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도 출시 첫 날부터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등 초반 인기가 뜨겁다.
갤럭시노트7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또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최상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S펜을 탑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과 이를 통한 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 기능을 탑재하는 등 한 단계 높은 보안 솔루션을 제공했다.
여기에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전면 엣지 디스플레이로 상하좌우와 전후면 모두 대칭을 이루는 엣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대화면임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하는 등 디자인·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능을 모두 최대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떼아뜨로 로베르또 깐토랄(Teatro Roberto Cantoral)' 센터에서 진행된 갤럭시노트7 공개 행사는 현지 미디어, 거래선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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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싱가포르웨스트게이트(Westgate) 몰에 위치한 삼성 스토어 앞에는 제품 구매를 위해 소비자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호주 시드니의 웨스트필드(Westfield)에 위치한 삼성 스토어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호주 최초 구매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