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가 한국소비자원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시범서비스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사업은 아시아나IDT에게는 그룹사 밖 첫번째 빅데이터 솔루션 적용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 아시아나IDT는 소비자원 사업 수주 이후 앞으로도 그룹사 밖 빅데이터 솔루션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프라 구축 ▲소비자 이슈 알람 서비스 및 소비자 정보 인포그래픽 서비스 개발 ▲피해유형 자동 분류 등의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은 정부 3.0 일환으로 소비자 상담정보와 위해정보 등의 소비자 빅데이터 (소비자상담/피해구제/안전정보 등) 분석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소비자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관 기관 및 민간기업의 소비자 빅데이터 활용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소비자 맞춤형 정보체계 강화 ▲소비자 권익증진 ▲공공 데이터 개방에 따른 데이터 품질 제고 등에도 초점을 맞춘다.
![](https://image.zdnet.co.kr/2016/06/09/jysong_CoZjXGWlL5HEf.jpg)
아시아나IDT는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VOC(고객요청) 분석 사업을 통해 소비자 이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기계학습 및 문서 특징 추출 알고리즘 등 차별화된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빅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인 '인사이트아이(Insight-Eye)'를 자체 개발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고 있다.
인사이트아이는 아시아나IDT에서 자체 개발한 SNS 데이터 수집 솔루션(i-Archive), 분석 엔진(i-Audio), 오픈소스 기반의 통계분석엔진(R)을 사용하며 아시아나IDT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적용, 맞춤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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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아시아나IDT 공항/운송부문 상무는 “본 사업은 공공데이터의 적극적 개방 및 공유를 목표로 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당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사이트아이를 적용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고객반응 분석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인프라 구축 및 분석서비스 분야에서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실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사업단장은 “한국소비자원은 본 사업을 통해 소비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및 공공데이터 품질 제고 노력을 통해 정부 3.0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