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 세 모델로 나오나

클래식-프론티어-익스플로러 등 유력

홈&모바일입력 :2016/08/11 16:48    수정: 2016/08/11 16:57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기어S3가 한 가지 모델이 아닌 세 가지 모델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기어S3는 클래식, 프론티어, 익스플로러의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어S3는 전작처럼 원형 디스플레이에 회전식 베젤을 채택하고 타이젠 운영체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샘모바일은 다음 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기어S3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어S2 (사진=씨넷)

이번에 공개된 모델명으로 유추해 보면, 기어S3가 좀 더 액티브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해 견고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기어S3에 통합 GPS를 비롯해 고도계, 기압계, 속도계가 탑재될 예정이라는 외신 기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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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모바일은 익스플로러 모델의 경우, 시계의 2시, 4시, 10시 방향에 세 개의 버튼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버튼은 스톱워치, 앱 실행 단축 버튼, 비상 상황에서 긴급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봤다.

삼성 기어S2와 애플워치 (사진=씨넷)

삼성전자가 다음달 열리는 IFA에서 기어S3를 공개한다면 같은 달에 선보일 예정인 2세대 애플워치와의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2세대 애플워치는 방수 기능이 강화한 모델과 GPS와 기압계가 탑재된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며,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두께가 얇아지는 등 부분적인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