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tv를 통해 미국 인기 코미디 쇼 ‘SNL’과 토크쇼 ‘지미 펠론의 투나잇 쇼' 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단독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SNL은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중인 ‘SNL 코리아’의 미국 오리지널 라이브 코미디 쇼로 42년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TV프로그램이다. 투나잇 쇼 역시 1954년부터 방송된 인기 심야 토크쇼로 제이 레노, 코난 오브라이언 등 토크쇼계 거물 진행자들을 거치며 현재는 영화 배우 ‘지미 펠론’이 진행을 맡고 있다.
올레tv는 러셀크로, 크리스 햄스워드, 매튜 맥커너히 등이 출연한 ‘SNL 시즌41’ 전 에피소드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투나잇쇼’는 오바마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등 유력 정계 인사뿐 아니라 톰 행크스, 루시 루 등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헐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 최신 방영작부터 순차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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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SNL과 투나잇 쇼는 그간 각계 유명인사들이 출연하며 매 회 현지 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유튜브 등 일부 동영상 사이트에서 짧은 동영상 형태로만 찾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KT 단독 VOD 서비스를 통해 올레tv 가입자들은 안방에서 편안하게 현지 최근 방영작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tv는 미국 채널 방영 후 48시간 안에 VOD로 서비스하는 ‘미드 동시 방영’ 서비스를 작년 9월 국내최초로 출시한 바 있으며, 퍼셉션, 캐슬, 은밀한 하녀들 등 매 월 다양한 장르의 인기 미드를 릴레이 형태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