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레tv 셋톱박스를 집 밖에서도 원격제어할 수 있게 해 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올레tv 플레이’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레tv 플레이를 이용하면 올레tv 셋탑박스와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전원, 채널, 볼륨 등을 제어하고 주문형비디오(VOD)와 TV 프로그램을 검색해 TV로 재생할 수도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KT는 올레tv 플레이에 스마트폰 사진을 TV에서 크게 볼 수 있는 ‘TV로 사진 보내기’, TV를 시청중인 가족에게 문자를 보내고 답장도 받아볼 수 있는 ‘TV로 문자보내기’, TV를 보다가 깜박하기 쉬운 일정은 TV에서 알림을 주는 ‘일정 알리미’ 기능을 추가했다.
예컨대 TV로 문자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면 퇴근 중인 아빠가 스마트폰에서 “나 지금 퇴근해”라고 보낸 문자를 집에서 가족들이 TV를 보고있다가 확인할 수 있다. TV를 통해 간단한 텍스티콘 답장도 보낼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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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TV 연결하기’ 절차가 간소화됐다. 모바일 화면에 노출된 코드번호만 TV에 입력하면 간단하게 연결이 완료된다. 모바일에 총 10대의 셋탑박스를 연결할 수 있고 관리 화면에서 제어하고 싶은 셋탑박스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KT 미디어서비스담당 임장미 상무는 “TV를 시청하면서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환경에 맞게 올레tv 플레이가 TV와 모바일을 연결해주는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레tv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모바일 연동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