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아시아 UHD' 채널 27일 오픈

중국, 일본 UHD 드라마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6/04/24 10:42

KT(대표 황창규)는 자사의 IPTV 서비스인 KT 올레tv에 UHD 전용 실시간 방송 채널을 하나 더 추가해 국내 최다인 총 4개 채널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현재 'Sky UHD1', 'Sky UHD2', 'UXN' 등 총 3개의 UHD 채널을 송출 중이다. 여기에 올레tv에 오는 27일 '아시아 UHD' 채널이 개설된다.

아시아 UHD 채널은 아시아 드라마 전문 채널로, 중국과 일본에서 4K UHD 화질로 제작된 인기 드라마를 연간 400시간 이상 제공한다. 볼만한 콘텐츠로는 작년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인 '미월전', 영화 '러브레터'의 감독 '이와이 슌지'가 각본을 맡은 '수수께끼의 전학생' 등이 있다.

올레 기가 UHD tv 상품 가입자는 추가 요금 없이 올레tv 라이브(CH.109번)및 올레tv 스카이라이프(CH.104번) 상품에서 모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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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는 67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UHD 상품 이용고객은 50만명 이상이다. 이 회사는 UHD 채널 외에도 1200여편의 UHD VOD를 별도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유희관 상무는 “UHD 전용 채널과 VOD가 풍부해야 진정한 UHD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UHD 전용 콘텐츠를 제공해 UHD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