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일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상판 글라스 아래 탑재한 LED로 실제 불꽃과 유사한 엠버 색상의 가상불꽃을 구현, 눈으로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작년 5월 첫 출시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삼성전자의 슈퍼 프리미엄 가전 ‘셰프컬렉션’ 라인업 중 하나로 부드러운 움직임의 마그네틱 다이얼을 갖추고 있다. 쉽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고 자석 방식으로 간단히 탈부착이 가능해 요리 후 더욱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아이스 블루 색상의 가상불꽃이 적용된 모델에 이어 이번에 엠버 색상이 적용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선택 폭을 넓힌 것.
새롭게 출시한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4개의 열선으로 가열하는 방식의 ‘플렉스 존 플러스’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용기에 더욱 세밀하게 반응해 균일한 조리가 가능하다. 세계적인 유리업체인 프랑스의 ‘유로케라(Eurokera)’사의 블랙 세라믹을 상판에 적용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강화했고,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마감했다.
또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섬세하고 정확하게 조절하는 ‘슬라이드 컨트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보온 기능, 4개의 안전센서로 온도를 감지해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 퀵스톱, 타이머, 어린이 보호 기능 등을 갖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별매품 외관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빌트인 시공을 하지 않고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용량에 따라 출력을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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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기레인지’ 가열 방식과‘버츄얼 플레임’ 색상 등을 업그레이드 했고,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심 기능들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제품명 NZ63K8770EK)는 출고가 기준 229만원이며, 전기레인지 인덕션(제품명 NZ63K7777BK)은 179만원이다. 별매로 판매하는 단독 설치 전용 외관 케이스는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