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앱, 게임, 영화, TV쇼, 책 등 구매콘텐츠를 6명까지 공유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플레이스토어 콘텐츠를 6명의 가족계정끼리 무료로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라이브러리’를 공개했다.
패밀리 라이브러리에 등록한 6개의 계정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의 모든 콘텐츠를 한번의 구매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와 iOS 기기, 웹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가족계정에 공유할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콘텐츠의 사용자연령 등급에 따라 이용을 차단하는 옵션을 제공한다. 가족계정은 하나의 신용카드를 같이 사용한다.
구글 패밀리 라이브러리는 향후 수일 내 미국을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이용가능하다.
관련기사
- 구글, 종료 30분 전 이미 '알파고 승리' 확신2016.07.28
- 구글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경기 이겼나2016.07.28
- 웹기술 진화 앞장서는 구글 외면하는 애플2016.07.28
- 구글, 머신러닝 보물 왜 공짜로 풀었나2016.07.28
올해초 구글은 등록 개발자에게 이메일 공지를 보내 구매 콘텐츠 가족계정 공유제 시행계획을 밝혔었다.
구글은 작년 12월 출시한 ‘구글플레이 뮤직 패밀리’에서도 가족계정 제도를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