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SNS 앱 ‘모두의스타일’ 출시...체험 콘텐츠 주목

인터넷입력 :2016/07/25 14:08    수정: 2016/07/25 14:09

황치규 기자

“SNS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정보를 제공합니다.”

누구나 “오늘은 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끔씩 하고 산다.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아이템 활용법이나 스타일링 노하우, 최신 유행 패션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흐름 속에 모두의컴퍼니가 최근 출시한 ‘모두의 스타일(lookgood.kr)’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모두의스타일’은 이용자 간 패션, 뷰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패션 전문 SNS 앱이다.

모두의컴퍼니를 운영하는 박재석 대표㊶는 “소규모 쇼핑몰 업체를 위한 홍보 마케팅 채널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던 것이 시작이었다”며“소비자와 쇼핑몰 업체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해당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두의 스타일 박재석 대표

카페24를 통해 제공되는 모두의스타일 이용 방법은 기존 SNS와 동일하다. 자신의 패션 스타일, 선호 아이템 등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에게 본인의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것은 물론나만의 스타일링 방법이나 뷰티팁, 착용 제품 브랜드 등 패션과 관련된 정보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 외계절별코디법, 메이크업 제안 등 유익한 정보 콘텐츠까지다양하게제공하며실용성까지 더했다.

눈에 띄는 특징은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모두의SNS’‘뮤즈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모두의SNS’는 쇼핑몰 업체에서 진행하는 체험 이벤트가 제공되는 메뉴다. 이용자들은 이벤트를 통해 업체가 제공하는 상품이나 혜택을 무료로 이용한 후 솔직한 후기를 남길 수 있다.‘뮤즈모델’ 역시 쇼핑몰 업체의 아이템을 무료로 협찬 받고 활동하며 업체를 홍보하는 서포터즈 이벤트다.

이용자는같은 입장의 소비자들이 직접 남기는 믿을 만한 후기를 통해 업체와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업체는 이용자들의 활동을 통해 아이템과 브랜드에 대해 알리는 것이 가능하다.

“신생 업체들은 홍보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고 진행 가능한 채널 역시 협소하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모두의스타일’에서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업체를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죠. 현재 자체적으로 개별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업체들을 모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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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스타일’은 20대, 30대 여성 이용자들을 주 고객층으로 서비스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상태이며 웹사이트로도 이용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내 아이폰용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의스타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보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우리가 지향하는 모습이죠.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기능을 꾸준히 선보이며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