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포켓몬스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영화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게임스팟닷컴 등 외신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Entertainment)가 포켓몬스터 실사 영화 제작 권리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화는 포켓몬스터의 주요 캐릭터인 피카츄를 주인공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영화의 배경은 닌텐도가 3DS 버전으로 출시했던 게임 ‘명탐정 피카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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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작은 레전더리픽쳐스가 맡는다. 제작은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레전더리픽쳐스는 유니버설픽쳐스와 손을 잡고 게임 IP를 영화화하기도 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세계관인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다.
아직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스토리 등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전 세계 게임 시장을 강타한 포켓몬 고처럼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