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C&C,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칼라’ 첫선

브랜드명에 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지원 의지 담아

컴퓨팅입력 :2016/07/18 11:16

송주영 기자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는 스마트 팩토리 종합 솔루션 브랜드 ‘스칼라(Scala)’를 시장에 선보이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칼라(Scala)’는 ‘계단’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공장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를 향한 끝없는 진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

SK주식회사 C&C가 선보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칼라(SCALA)' 로고

또 SK주식회사 C&C는 스칼라에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ICT 융·복합 신기술을 집약, 공장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SK주식회사 C&C는 스칼라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행사도 진행한다. 8월 15일까지 4주간 진행하는 ‘스마트 팩토리 브랜드 스칼라 의미를 맞춰라’ 행사에 참여하려면 SK주식회사 C&C 블로그에 접속한 뒤 스칼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1명)’를 비롯해 ‘피자세트(10명)’, ‘커피 기프티콘(100명)’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19일 SK(주) C&C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스칼라를 기반으로 홍하이 그룹 충칭 공장의 프린터 생산 라인 중 한 곳을 스마트 팩토리로 변모시키고 있다.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장 라인 설계에 이어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 전(全)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생산 분석·예측 ▲설비 고장 및 사고 예방 ▲로봇 기반의 물류 자동화 등을 실현하고 있다.

스칼라는 ▲제조?생산 현장을 사이버 세계에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공장 시스템·장비간의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 인공지능(AI)을 가미한 ‘빅데이터 분석’ ▲생산라인 통제를 맡은 ‘스마트 콘트롤’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위해 고객이 자유롭게 장비와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스칼라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은 IoT·빅데이터?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ERP·SCM·PLM·QMS·MOM 등 공장의 모든 시스템과 생산 장비들을 제조사?기종?운영체제 등에 상관없이 한 번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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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인공지능(AI)을 가미한 ‘빅데이터 분석’은 생산성?수율?품질관리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이슈들을 빠르게 도출해 내고 ‘스마트 콘트롤’은 실시간 생산 공정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기기·라인을 통제?관리한다.

SK㈜ C&C 박종태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은 “스칼라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장 생산 확인 및 변화 예측은 물론 공장 시스템과 장비의 종류에 제한 없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스마트 팩토리를 한 번에 실현한다” 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국내 대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