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기술 중심 회사로 변신 가속

16일 조직 개편에서도 기술 강조

컴퓨팅입력 :2015/12/16 14:17    수정: 2015/12/16 15:21

황치규 기자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 사장)는 16일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 신성장 사업을 본격화하고 솔루션·플랫폼 등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CEO 직속의 ‘ICT R&D 센터’가 신설됐다는 것이다. 핵심 솔루션 개발 등 기술,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술 중심 회사로 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CT R&D 센터는’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한 핵심기술을 솔루션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 기계학습)·인공지능(AI) 등을 발굴·준비하는 CTO조직이다.

SK 주식회사 C&C는 기술 기반 성장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전략담당을 맡고 있는 이호수 사장을 영입했다. 이호수 사장은 IT서비스 사업장과 ICT R&D 센터장을 겸임하며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함은 물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준비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SK주식회사 C&C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IT서비스 사업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우선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본부 조직을 신설했다. 또 금융·제조·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수주(SI)중심에서 솔루션·플랫폼 등 기술 중심 사업 조직으로 확대·재편했다.

이밖에도 CEO직속의 ‘현장경영실’을 신설, 자율책임경영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문화부문을 신설해 ICT 역량을 축적하고 창의·혁신 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SK주식회사 C&C는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도 마무리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전무급]

▲ 서비스사업부문장 김학열 ▲ 기업문화부문장 문연회

[신규 선임/상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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