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영국 서비스…한국은 언제?

게임입력 :2016/07/15 09:36    수정: 2016/07/15 09:36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스터가 미국,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에 이어 영국에도 진출했다.

14일(현지시각) 유로게이머 등 외신은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영국에 iOS와 안드로이드로 정식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 출시 후 포켓몬 고는 버킹엄 궁전 등 주요 랜드마크가 체육관으로 지정되고 있으며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공식 출시 하루 전날인 13일 이미 35만 명의 영국 이용자가 포켓몬 고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후에도 사용자들이 대거 서버에 몰려 새 계정을 등록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정도로 게임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포켓몬 고는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로 이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서비스 장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닌텐도는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거치며 국가를 서서히 늘려나가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수일 내에 서비스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은 서비스 예정 국가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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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국내에서 이미 41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포켓몬 고를 설치하고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PS가 활성화되지 않아 국내에서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구글 GPS 상에서 한국 구간을 벗어나 포켓몬 고가 제대로 작동하는 속초, 울릉도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는 이용자가 대거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