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10일 단말기 유통법 지원금 상한 규제에서 벗어난다. 향후 각 통신사와 제조사의 마케팅에 따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짜로 살 수도 있게 될 전망이다.
갤럭시S6와 갤럭세S6엣지는 출시 15개월이 경과돼, 이통사들이 현재 지원금 상한선인 33만원을 초과해ㅣ원금을 책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통 3사 모두 기존의 최고 요금제 기준으로 29만원대의 단말기 할인 지원금을 그대로 공시하고 있다. 상한 규제에서 벗어나더라도 이통사가 공시한 지원금 액수는 공시 금액을 지켜야 한다.
공짜폰에 이르는 지원금 상향 조정은 제조사와 이통사의 이해관계가 모두 맞아야 가능하다. 당장 시중 유통가의 재고 물량 역시 지원금 상향 조정을 고민케 하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인기 프리미엄폰은 갤럭시S6가 상한제 규제정에서 벗어남에 따라, 조만간 이통사들이 공시 지원금을 파격적으로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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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통사들은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 등 전략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을 벌인 바 있어, 이른 시일 내에 갤럭시S6의 실제 구입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편 갤럭시S6(32GB)의 현재 출고가는 67만9800원, 갤럭시S6엣지(32GB)는 73만5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