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이 '지구 최강 스마트폰 카메라'라고 극찬한 G4? 아니면 세계적인 카메라 전문 테스트 기관 DxO 마크로부터 1위를 받은 갤럭시S6?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한 주 동안 삼성전자 ‘갤럭시S6’, LG전자 ‘G4’, 애플 ‘아이폰6’ 등 3종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교 촬영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맑은 날 거리 곳곳을 찍어보기도 하고, 흐린 날 아파트 옥상에 올라 야경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또 사용자들이 평소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인 셀피(셀프카메라)와 음식 사진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촬영 결과를 지디넷코리아 독자 여러분들께 공개하며 최강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찾는 블라인드테스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블라인드테스트인 만큼 제품 이름 대신 왼쪽부터 스마트폰A, 스마트폰B, 스마트폰C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모든 사진은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각도로 촬영했으며 고속연사 기능을 이용해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한 뒤 가장 나은 결과물을 골랐습니다. 또 모든 설정은 자동모드로 이뤄졌으며 HDR 기능은 켠 상태로 촬영이 이뤄졌습니다. 초점과 노출 역시 모두 동일한 곳에 맞췄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종류별로 카메라 렌즈가 달린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앵글은 조금 다르게 표현됐습니다. 스마트폰에 따라 화면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동일하게 맞추기 위한 리사이징 작업을 제외하고는 후보정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우선 맑은 날 강남역 거리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전체적인 표현과 함께 서로 노출이 다른 차도와 건물 사이 배경의 색감을 집중적으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은 흐린날 촬영한 야경입니다. 안개가 많이 낀 관계로 모든 사진에 노이즈가 발생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감안해주세요.
다음은 형광등이 켜진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 안드로보이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이 이뤄진 만큼 뒤에 위치한 사물들의 아웃포커싱 효과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형광등 아래에서 사물들의 색감 표현도 비교 대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찍는 사진 중 하나인 음식 사진입니다. 서로 다른 색상을 가진 과일들의 색감 표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기 장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은 조금씩 다릅니다. 갤럭시S6와 G4의 경우 화소수는 1600만화소로 동일하지만 갤럭시S6의 경우 순간적으로 여러 이미지를 촬영한 뒤 이를 합성해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이 적용됐고, G4의 경우 스마트폰 카메라 최초로 F1.8의 가장 밝은 조리개를 탑재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이폰6의 경우 후면카메라 화소수가 800만화소로 뒤지지만 갤럭시S6나 G4에 비해 한참 뒤지지만 특유의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이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정답은 다음주 월요일 출고될 해설기사 ‘갤S6-G4-아이폰6 카메라 대결 승자는?’ 편에서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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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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