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CT융합네트워크는 인더스트리4.0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 센터인 ‘인더스트리4.0 컴피턴스 센터 코리아’를 설립하고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ICT융합네트워크는 ICT 융합을 통한 신규상품 및 서비스 창출과 관련 기업 및 산업 육성을 촉진키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설립한 민간단체다. 한국ICT융합네트워크는 새로 설립한 센터를 통해 ‘인더스트리4.0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최근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독일의 인더스트리4.0의 핵심 내용과 구체적인 사례, 주요 솔루션, 향후 추진방안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아카데미는 오는 13일 KAIST 도곡동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한순홍 KAIST 기계공학부 해양시스템대학원 교수의 관련 국제동향을 시작으로 김은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상근부회장(울산과학기술원 겸임 교수), 양희천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연구소장, 조호정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전문위원,조형식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 이태진 액센츄어 전무, 정대천 SAP코리아 전무, 최동석 아시아연구네트워크 인사조직혁신센터장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은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상근 부회장은 “인더스트리 4.0은 개인 맞춤화된 제품을 대량생산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 시스템을 바꿔 새로운 소비시장과 B2B 산업시장을 창조하는 산업 흐름”이라고 설명하며, “기존과 같은 대량생산 시스템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인도와 비교해 품질 및 가격면에서 언제까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발빠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4차산업혁명' 남 얘기 아니다2016.07.04
- 폭스콘의 로봇 대체, 4차산업혁명 신호탄?2016.07.04
- "판교를 4차 산업혁명 기지로"...‘스타트업 캠퍼스’ 개소2016.07.04
- 4차 산업혁명…"첨단업종 남녀격차 더 심화"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