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전세계 사용자들이 서로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게시물 작성에 자동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페이스북이 게시물 작성 시 한 번에 몇 개의 다른 국가 언어로 자동 번역해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사용자들은 게시물을 작성할 때 메뉴 버튼을 누르면 번역하고 싶은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언어는 프랑스어부터 필린어, 리투아니아까지 총 45개에 이른다.
‘멀티링궈 컴포저(multilingue composer)'로 불리는 이 기능은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 중 일부 소수 그룹을 대상으로만 테스트 서비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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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미 서비스돼 왔고, 이번에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됐다.
회사에 따르면 약 5000 개 페이지가 이 기능을 활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