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교육자료 공유 플랫폼 '인스파이어' 공개

인터넷입력 :2016/06/28 11:05

아마존이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학습자료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27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아마존 인스파이어'라는 온라인 교육 리소스(OER) 플랫폼을 공개하고 교사 누구나 무료로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사 대표 사이트처럼 리소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사용자들이 여러 카테고리에 따라 콘텐츠를 찾거나 정렬하고, 평가도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교사들끼리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는 크라우드 소싱이 골자다. 아마존 측은 교사가 교육 자료를 찾기위해 일주일에 평균 12시간 정도를 소비한다고 예측했고, 이런 공간을 활용하면 그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존은 서비스를 위한 가입 수수료나 비용 등을 받지 않는다. 아마존은 비즈니스 전략 강화를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었다.

관련기사

예컨대 아마존은 이미 킨들이라는 전자책 기기를 만들었고, 교육과 관련된 책을 직접 출판하고 있다. 여기에 인스파이어를 추가하면 아마존은 교사가 온라인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을 아마존 내에서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아마존은 베타 서비스 중이며, 교사들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교육 자료 5건 이상을 업로드 하면 발급되는 코드를 갖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