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미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학습자료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27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아마존 인스파이어'라는 온라인 교육 리소스(OER) 플랫폼을 공개하고 교사 누구나 무료로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사 대표 사이트처럼 리소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사용자들이 여러 카테고리에 따라 콘텐츠를 찾거나 정렬하고, 평가도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교사들끼리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는 크라우드 소싱이 골자다. 아마존 측은 교사가 교육 자료를 찾기위해 일주일에 평균 12시간 정도를 소비한다고 예측했고, 이런 공간을 활용하면 그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존은 서비스를 위한 가입 수수료나 비용 등을 받지 않는다. 아마존은 비즈니스 전략 강화를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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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아마존은 이미 킨들이라는 전자책 기기를 만들었고, 교육과 관련된 책을 직접 출판하고 있다. 여기에 인스파이어를 추가하면 아마존은 교사가 온라인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을 아마존 내에서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아마존은 베타 서비스 중이며, 교사들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교육 자료 5건 이상을 업로드 하면 발급되는 코드를 갖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