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전자책 킨들이 더 얇고 가벼워졌다.
2016년 킨들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11% 얇고 16% 가벼워졌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이번 제품은 각진 느낌의 이전 모델에 비해 가장자리와 본체가 약간 둥근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블루투스 오디오를 내장했다.
시각 장애인은 페이지 내용이나 탐색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읽어 주는 ‘보이스뷰’를 통해 무선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단, ‘오더블’(Audible) 오디오북은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아마존의 독서 사이트인 ‘굿리드’(GoodReads)와 연계돼 보다 다양하고 개인화된 홈 화면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리디북스, 판타지 소설 연재 서비스 시작2016.06.23
- 구글 북스, 11년만에 '면죄부' 받았다2016.06.23
- 킨들, 한번 충전에 3개월…스마트폰은 왜 안되나?2016.06.23
- '수첩속 전자책'...아마존, ‘킨들 오아시스’ 예판 돌입2016.06.23
이 밖에 메모와 하이라이트를 이메일로 보내는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이번 2016년형 킨들은 2014년 버전인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가격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미국에서는 약 80달러에 내달 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