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는 미국 교통부의 스마트 시티 챌린지에 선정된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첨단 차량용 통신 솔루션, RFID 태깅 기술, 스마트 카드 IC 등의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NXP는 콜럼버스와 협력해 차량들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교환하여 사고를 예방하며 교통 흐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선 기술을 적용하고, 신용카드와 현금 사용 승객 모두 대중 교통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 IC칩을 적용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교통부를 통해 선정된 중간 규모의 미국 도시에 5천만 달러를 수여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다. 인터넷과 연결된 미래 도시를 개발하고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 인프라에 야기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사회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표창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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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폭스 미국 교통부 장관은 “NXP의 기술 같은 첨단 기술들은 미국 최초의 진정한 스마트 시티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콜럼버스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한 교통과 신원확인, 인증 솔루션 등은 미래를 위한 더욱 향상된 환승 및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로써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릭 클레머 NXP CEO는 “NXP의 안전한 지능형 교통 관리 솔루션 및 스마트 대중 교통 솔루션이 콜럼버스의 계획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NXP는 향후 스마트 시티 계획을 수행할 다른 여섯 곳의 결승진출 지자체들과도 협력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