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3 태블릿을 오는 12월말로 생산 중단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서피스3 태블릿의 생산을 올해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피스3 차기 버전에 대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피스3는 작년 5월 출시된 인텔 아톰 프로세스 기반의 제품이다. 최저사양 가격 499달러로 MS 자체 브랜드 태블릿 가운데 저사양 제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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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 3월 윈도10 레드스톤2 업데이트를 내년 초로 연기했다. 당초 윈도10의 대형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서피스 하드웨어를 출시하려던 계획도 덩달아 연기됐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 서피스3와 밴드2 제품의 물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MS는 서피스3의 단종 계획만 공개했고, 밴드2의 단종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밴드2는 작년 10월 출시된 스마트밴드 제품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출시될 MS의 하드웨어 신제품은 X박스원S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