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위치, SDN용 모니터링-오픈 스위치 지원 추가

컴퓨팅입력 :2016/06/24 14:43

빅스위치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제품군에 모니터링과 브로드컴 신형 상용칩 기반 오픈네트워킹스위치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빅스위치는 2010년 3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SDN을 개발한 연구팀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SDN 전문업체다. 네트워크 가시성과 장애대응과 운영자동화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 베어메탈 및 개방형 이더넷스위치 하드웨어, SDN컨트롤 소프트웨어, 코어포드 데이터센터 설계, 3가지 기술을 기업, 클라우드서비스업체, 서비스업체가 쓰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추가된 모니터링 기능은 네트워크패킷브로커 솔루션 '빅모니터링패브릭(BMF)'에 탑재된 네트워크서비스 기능으로 제공된다. 이로써 DPDK서비스노드의 기능도 고도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추가된 오픈네트워킹 스위치 지원 기능은 SDN패브릭솔루션 '빅클라우드패브릭(BCF)'으로 제공된다. 브로드컴의 트라이던트2+와 토마호크 ASIC 기반 스위치를 지원하고 레드햇 오픈스택플랫폼 8과 VM웨어와 통합된다.

빅스위치네트웍스 로고

더글라스 머레이 빅스위치 최고경영자는 "데이터센터에 빅스위치의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의 신뢰가 높아지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초대형 IT 기업들에서 시작된 네트워킹 혁신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빅스위치는 다양한 기업들로 하여금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규모나 워크로드에 전혀 구애 받지 않고 네트워크 가시성과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규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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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위치의 솔루션은 SDN솔루션업체 나임네트웍스를 통해 한국에 공급된다. 나임네트웍스는 SDN솔루션과 COD얼라이언스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모든 계층을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으로 구성해 고객들에게 운영 편의성과 민첩성,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사업 전략을 추진 중이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인천유시티와 같은 SDN 트렌드에 민감한 선도적인 고객들이 BMF, BCF같은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며 "빅스위치와 함께 SDN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구현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