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원, 산자위 배정...웹젠 지분 유지

게임입력 :2016/06/13 12:35    수정: 2016/06/13 13:48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국회의원 활동을 창업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화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병관 의원은 산업통상자윈위원회(이하 산자위)로 배정된다.

김성재 보좌관은 "김병관 의원이 산자위로 배정된 이유는 공약으로 내건 창업 활성화 위해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관련 부처와 관계된 곳을 담당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게임쪽은 문체부소속이지만 별도로 관련 법안을 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김병관 의원은 앞으로도 게임 산업을 관심있게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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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게임인으로는 처음 국회에 입성해 주목을 받은 김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나 교육문화체육위원회 등 게임과 관련된 상임위로 갈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김병관 의원은 지난달 29일 웹젠 이사회 의장직을 물러났지만 게임과 관련성이 적은 산자위에 배정되면서 보유하고 있는 웹젠 지분 26.72%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