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북미 사업 총괄 사장이 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 출시가 멀지 않았다고 말해 관심이 쏠린다.
9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리코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에서 열린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그레고리 리 삼성 북미 사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접을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모델 2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구부릴 수 있는 스마트폰 출시가 "상대적으로 코 앞까지 다가왔다"는 그레고리 리의 발언이 이런 보도 이후 나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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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성이 약 10년 동안 구부릴수 있는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왔다면서 “단지 합리적인 가격에 제조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에는 삼성이 세 번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삼성 특허 출원 문구에는 “(접은) 전자 기기를 펼치는 정도에 따라 운영체제(OS)를 변경할 수도 있다”고 돼 있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