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인도에서 인력 채용을 본격 시작했다.
최근 타임즈오브인디아는 알리바바가 인도 서비스 마켓플레이스인 로컬오예(LocalOye)의 최고사업책임자(CBO)인 바라티 바라크리쉬난(Bharati Balakrishnan)을 영입하는 등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외신은 바라크리쉬난이 예전에 베인 앤 컴페니라는 경영 컨설팅 회사 출신이며, 알리바바의 이번 인재 영업은 처음으로 이뤄진 고위급 고용이라고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05/08/jMCaQo3EXgcULyU7WT5w.jpg)
지난 3월 알리바바 사장인 마이클 에반스는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 라비 샨카 프라사드를 만나 올해 인도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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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알리바바는 사업확장을 위해 30억달러(약 3조6천억원)을 대출받았고, 외신을 이 중 일부를 인도에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이미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인 스탭딜과 전자결제서비스인 페이티엠에도 투자한 바 있으며 경쟁사인 아마존이 인도에 지금까지 50억달러(약 5조7천억원)을 투자한 것 처럼, 앞으로도 현지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