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디다스, 폭스콘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생산라인에 로봇을 투입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그만큼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현재 로봇은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하는 로봇 밀도(robot density)를 살펴보면 된다. 로봇 밀도란 근로자 1만 명 당 로봇 사용 건수를 나타낸 수치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쿼츠는 7일(현지 시각) 이 수치를 근로자 1천명당 사용 건수로 바꿔서 비교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로봇 밀도가 다른 부문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 비교에선 일본이 가장 두드러졌다.
관련기사
- 삼킨 건전지 꺼내주는 종이접기 로봇2016.06.08
- 중국 로봇여신 지아지아 "놀라워라"2016.06.08
- 사람, 로봇 엉덩이 만져도 흥분한다2016.06.08
- 펜으로 대신 편지 써주는 로봇2016.06.08
일본은 자동차 산업 쪽엔 근로자 1천명 당 1천414개의 로봇이 사용되고 있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다른 산업은 211명이었다.
독일은 자동차 산업이 1천149대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1천141대로 3위에 랭크됐다. 중국 역시 305대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