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에 이어 HP도 등에 짊어지는 가상현실(VR) 전용 PC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HP가 오멘 시리즈의 최신 모델 ‘오멘 VR 백팩(Omen VR backpack)’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VR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 등에 연동되며, i5 또는 i7 프로세서, 램 32기가바이트(GB)를 탑재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무게는 4.5kg 이하다.
제품 본체에는 배터리가 내장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전원 연결 필요 없이 VR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는 그래픽 카드와 CPU용 외에도 보조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PC 본체를 종료하지 않고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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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멘 VR 백팩의 출시일과 그래픽 카드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MSI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과 엔비디아 GeForce GTX980 그래픽 카드 등을 탑재한 백팩 PC를 소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