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세계 각국에 VR센터 만든다

인터넷입력 :2016/05/20 18:23

황치규 기자

대형 영화 화면으로 유명한 아이맥스가 가상현실(VR) 끌어안기에 속도를 낸다.

아이맥스는 올해말까지 멀티플렉스 극장과 대형 몰에서 VR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6개 오픈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맥스에 VR 공간을 세울 첫 지역은 미국 LA로 정해졌다. 이후 아이맥스는 중국으로까지 VR 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맥스가 제공하는 영상은 집에서 VR 기기로 보는 것과 비교해 대단히 몰입적인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맥스가 운영하는 VR 공간에선 사용자들이 스웨덴 업체인 스타브리즈가 만든 VR 헤드세을 사용해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스타브리즈 VR 헤드셋은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와 비교해 몰입적인 가시 범위를 제공한다. 제공한다. 스타브리즈는 대만 업체 에이서와 협력해 VR 헤드셋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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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는 VR 시장 참여를 위해 구글과도 손을 잡았다.

아이맥스는 미국 마운틴뷰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 I/O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영화 품질을 제공하는 VR 카메라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하는 카메라는 1년 반 후께 상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