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가 앞으로 몇주안에 미국 피츠버그시 일대에서 자율주행차 기술 테스트를 시작한다.
우버는 19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우버는 포드 퓨전 차량에 내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 기술을 탑재하고 테스트를 하게 된다. 포드 퓨전은 피츠버그시를 다니면서 지도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하게 된다.
우버 테스트 차량은 주변을 스캐닝한 후 주행을 위해 피츠버그 시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와 매칭하는 과정을 거친다.연구원이 함께 탑승해 오류가 발생하면 시스템을 통제하게 된다. 현행법상 자율주행차 테스트는 이렇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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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 따르면 정확한 지도 데이터는 자율주행차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이게 받쳐주지 않으면 정확한 위치를 이해하고 주행하기 어렵다.
우버는 카네기멜론대학과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다. 그러나 우버는 대중 교통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