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X박스 원을 이용해 고전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각) 북미 게임 전문 매체인 게임스팟 등 외신은 vcfan이라는 한 이용자가 X박스원에 PC용 운영체제인 윈도 95를 설치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X박스원의 개발자 모드에서 윈도 10을 위해 마련된 유니버셜 윈도 플랫폼(UWP)를 이용해 윈도 95를 실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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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윈도 이전 운영체제인 도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윈도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도스박스를 이용해 듀크뉴켐 3D를 구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외신은 필 스펜서 X박스 총괄이 윈도 10을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원했던 만큼 앞으로 윈도 95외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