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폰 없이 구동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단말기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은 기즈모도, 엔가젯 등을 만든 IT 전문 기자 피터 로하스다.
피터 로하스가 구글이 다음 주 개막되는 I/O 개발자 회의에서 안드로이드VR를 공개할 것이란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6/05/12/sini_MZUNpcNdG24eLOo.jpg)
구글의 VR 단말기 출시설이 이번에 처음 제기된 것은 아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월 구글이 스마트폰 없이 독자적으로 구동되는 VR 단말기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적 있다. 로하스의 이번 주장은 이 보도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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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연내에는 VR 단말기를 내놓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 VR 단말기 개발 계획을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구글이 다음 주 I/O에서 VR 단말기를 내놓을 것이란 로하스 기자의 주장은 상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