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소프트가 만든 1인칭 슈팅(FPS)게임 데스티니의 무기가 현실에 등장했다.
3일(현지시각) 게임 전문 매체인 코타쿠 등 외신은 에릭 뉴가드라는 한 이용자가 자신의 플리커를 통해 2년간 만들어온 데스티니의 무기류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뉴가드는 임팩트 프롭(Impact Props)이라는 소품 전문 제작업체를 제작 중이다. 소품인 만큼 그가 만든 무기는 실제 총이 아닌 모형(Replica)으로 발사가 되지는 않는다. 쏜 핸드캐논 등 공개된 모형 중 일부는 엣시를 통해 주문 제작 형태로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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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뉴가드는 코스프레 모델 및 관련 소품 제작자로 데스티니의 무기 외에도 아이언맨 마스크, 제드의 가면, 헤일로4의 전신 슈트 등을 제작해왔다.
그가 공개한 플리커 계정에서는 그 동안 자신이 제작한 결과물과 함께 제작 과정이 담긴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