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MCN협회, 대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유관기관 등과 1인 창작 전문인력 양성 및 MCN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미래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를 수행기관으로 KBS, 트레져헌터, 네이버, 서울방송고등학교 등 8개 기관과 1인 창작 전문인력 양성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는 새로 출범한 MCN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동아방송예술대학,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문화창조융합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고용정보원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며 체결대상과 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은 1인 창작 전문인력의 발굴 육성과 MCN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 공동으로 협력하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협약은 1인 창작 전문인력 양성, 1인 창작자 사회진출 지원, 1인 미디어 콘텐츠 유통 활성화 및 MCN 문화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1인 창작자의 선정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미래부는 기존 방송시장의 성장 정체와 신규채용 축소, 비정규직 증가 등 고용한계를 극복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특성화고 및 특성화대학의 전문인력 양성을 유도해 실제 미디어벤처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카카오, MCN 회사에 20억원 투자...다음tv팟 강화2016.05.03
- 코바코, 트레져헌터와 MCN 산업 활성화 나선다2016.05.03
- 에브리온TV, MCN 콘텐츠 강화2016.05.03
- SM엔터, 디지털플랫폼 전략 가속...MCN 사업도 노크2016.05.03